2020. 7. 17. 16:54ㆍ마케팅
브랜딩이란?
마케팅 전략을 실천하는 조직이 시장 세분화를 통해 표적시장에서 자사 제품(서비스)에 대한 포지셔닝의 과제로 자신들의 브랜드를 구축하게 됩니다. 브랜드는 목장에서 자신의 소를 구별하기 위해 찍었던 ‘낙인’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원래 의미는 상표, 품질, 소인, 낙인을 의미하여 타인의 것과 구별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기업의 CI(Corporate Identity ; 기업 이미지 통합 전략)도 브랜드 마케팅 전략의 하나입니다. CI는 단순한 상징(이미지 또는 글자)을 넘어 기업의 경영이념, 미션, 비전을 내포합니다. 기업은 CI와 제품의 특성을 융합하여 고객이 브랜드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상징이 되도록 마케팅 전략을 펼쳐야 합니다. 성공적인 브랜드는 고객에게 감동과 높은 인지도를 유발하여 제품을 이용하게 만들어 기업의 이익에 기여해야 합니다.
앞에서 브랜드는 타사 제품과 차별화의 수단이라 했습니다. 마케팅의 목적은 결국 잠재고객의 기억 속에 강력한 아이덴티티를 새기는 것입니다. 기업은 제품에 의미를 부여하고 고객으로 하여금 브랜드의 가치를 인지하게 하여 충성도와 신뢰를 유지하는 과정을 브랜딩이라 합니다. 따라서 브랜드는 자사의 제품 이름이 아닌, 고객의 마음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고객의 머리에서 시작하지만 감정적으로 느끼는 것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감, 충성도,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감정입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브랜드 차별화
브랜드 아이덴티티(BI)란 네임, 로고타입, 트레이드마크(상표) 등이 통칭하여 초기 브랜드의 개념이 형성되었습니다. 초기의 브랜드 개념은 이처럼 타인과 나를 분명하게 구분 짓는 역할을 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국한되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브랜드의 차별성이 강조되면서 의미가 확장됩니다. 차별화를 통해 고객의 기억 속에 이미지를 새기는 것입니다. 고객이 감정적으로 느끼는 제품에 대해 느끼는 감정으로 확대된 것입니다.
이러한 개념에서 브랜드를 정의해 보면 브랜드는 ‘고객에게 자사 제품을 식별하도록 도와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라는 좁은 의미의 정의와, 여기에 평가의 개념을 더해 ‘브랜드를 차별화시켜 줄 수 있는 공급자가 제공하는 제품(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총체적 인식’이라는 넓은 의미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 브랜딩 차이
브랜드는 현상의 기술로 결과적 개념이고 브랜딩은 전략의 개념으로 공급자가 원하는 방향의 차별성 있는 브랜드로 육성해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브랜딩 과정에서 유용한 도구가 바로 마케팅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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